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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이용규 "판정 불만 많아"…심판 5명 전원 강등

2020-05-08 74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이용규 "판정 불만 많아"…심판 5명 전원 강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화 이용규 선수가 개막 3연전을 마친 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KBO는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경기의 심판 5명을 전원 퓨처스리그로 강등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야구 개막 이틀째인 지난 6일.<br /><br />SK 투수 핀토의 3구째가 높게 들어왔다고 생각한 한화 이용규는 공을 그대로 보냈지만, 심판의 판정은 스트라이크.<br /><br />이후 풀카운트에서 몸쪽 공을 그대로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당시에는 아쉬운 표정으로 조용히 더그아웃에 돌아갔지만, 7일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작심한 듯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 대부분이 볼 판정에 대해서 일관성에 대해서 좀 불만이 많거든요. 전체적으로 너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선수 입장도 조금만 생각해 주셔서 신중하게 잘 봐주셨으면 하고요…"<br /><br />매년 반복되던 판정 논란이 올해는 고작 3경기 만에 불거지자 KBO는 칼을 빼들었습니다.<br /><br />KBO는 한화와 SK의 개막 3연전 경기를 맡은 심판 5명을 전원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고 재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끊이지 않는 판정 논란에 대해 허운 심판위원장은 "심판이 선수와 팬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"고 밝힌 가운데, 올해 하반기부터 2군에서 테스트할 예정인 '로봇 심판'의 전면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KBO는 리그 구성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건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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